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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안녕하세요 최용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레진피규어제작에 필요한 바싼노무 색휘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대충 저렴한 완성품을 기준으로 해서리~

콤프+에어귤레이터+에어브러쉬 세트가 19만원

스프레이부스가 16만원~ 해서!

총 35만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여기에 "어머! 이건질러야 해!" 싶어서 지른 레진피규어의 가격을 5만원으로 보면 벌써 40만원이 투입되었군요.



....



허허 오라지게 돈이 깨지는 군요.

자, 이번시간에는 칼이라던지 니퍼라던지 하는 소소한 공구들입니다.

나름 소소하다고는 하는데,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가격이 만들어집니다.

꼭 필요한 것들만 마련해 보자구요.




----------------------- 절 취 선 ---------------------

1. 아트나이프 (필수)
 일반적인 커터칼과는 달리 날이 60도로 세워져있는 미술용 칼입니다.
 매우 날카롭죠. 'ㅅ'b
 레진이나 건프라 등 대부분의 프라모델의 다듬기에는 이녀석이 사용됩니다.
 역시 종류가 많은데, 사진의 올파제품이 저렴하면서도 능력이 좋습니다. 저도 사용하고 있구요.
 하비존 기준 올파 아트나이프 6,300원 입니다. 지르면 여분의 날들도 함께 옵니다.

2. 니퍼 (필수)
니퍼는 말 그대로 니퍼입니다. 여기저기 자르고 조지죠.
다만, 일반적인 니퍼와 다른점이 있다면 절단면이 꺽이지 않은 일자형이라는 점입니다. 일반니퍼는 절단면이 안으로 휘어있죠.
플라스틱 전용 니퍼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레진은 어차피 대충 자르기 용도이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녀석으로 골라도 문제 없습니다.
한국산 아카데미 정밀니퍼가 7,600원
건프라하시는 분들은 타미야의 금딱지니퍼처럼 매우 정밀한 니퍼를 선호하시는데, 거의 3만원돈 깨집니다.

3. 핀바이스, 드릴날 (중요도 80점) (없어도 레진피규어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0.5mm부터 3.0mm까지의 구멍을 뚫어주는 도구입니다.
이녀석이 왜 필요하냐하면~ 나중에 강좌에 나올 "가조립" 제작단계를 위해서 입니다. 자세한건 그 때 설명드리도록하지요.
이외에도 건프라의 디테일업파츠를 쳐 박는다던가, 네오디늄자석을 꼬라박는다던가 해서 쓰임새는 굉장히 많습니다.
기포의 수정 등에도 쓰이구요.
지금당장은 필요가 없더라도 나중에면 반드시 필요해지고,
좀 더 나아가면 핀바이스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장비를 마련하게 됩니다.
가격은 핀바이스, 날세트 합쳐 1.5만원가량.
자금의 여유가 된다면 가급적이면 마련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은물건.

4. 전동그라인더 (중요도 50점) (아예 없어도 모형만드는데 별 지장은 없습니다.)
핀바이스의 업그레이드형입니다.
핀바이스는 손으로 작업하기에 힘들지만, 전동그라인더는 이야기가 틀리죠.
이것이 필요하게 되는 순간은 "그라인더 팁으로 갈아서 조형하기" 작업수준까지 도달했을 때 입니다.
저는 핀바이스를 거의 안쓰고 전동그라인더를 사용하죠.
이녀석은 3.0mm까지의 그라인더 팁, 연삭팁, 핀바이스날 등 엄청나게 많은 소도구를 소화합니다.
지금은 전혀 필요 없어요. 나아아아아중에 돈 여유있고 스스로 조형 좀 고치고 싶은 정도의 실력이 쌓이면 천천히 마련합시다.
게다가, 전동공구이기 때문에 비싸고 가격대도 다양해요. 그러므로 가격은 패스.

5. 레이저쏘우(중요도 50점) (쓰는사람 별로 없습니다. 저처럼 피규어 홀딱 벗겨 마개조하려고 절단하는 인간이나 쓰죠.)
 레이저쏘우라고해서 뭔가 멋진놈인거 같은데 아닙니다. 그냥 톱입니다. 톱.
대신 절단면이 얇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있어도 쓸일이 적고 없어도 하나도 아쉬울게 없습니다. 그냥 소개만하고 넘어갈게요.


6. 사포류 (필수)
사포는 이것저것 갈아대는데 쓰입니다.
이게 왜 필수냐하면..
프랄모델이나 레진피규어 제품은 주조형식의 틀에서 생산되어 나옵니다.
이러면 당연히 생기는 것이 주조틀에 의한 계단같은 단차가 생기죠.
보기 흉합니다. 이놈 없애야합니다.
그러므로 니퍼로 잘라내고 아트나이프로 다듬고 사포로 갈아서 존재 자체를 지워주는 것이죠!
그 외에 기포라던지 미성형이라던지 게이트라던지 여하튼 사포질할거 더럽게 많습니다.
레진피규어 제작의 1/3은 다듬질이라고 생각하셔도 무관합니다. (나머지 1/3은 마스킹, 1/3은 도색)
사포도 종류가 워낙 다양합니다.
동네 철물점에서 쉽게 구하는 종이사포, 천으로된 천사포.
좀 특수한 필름사포, 스펀지사포, 수세미사포, 사포스틱 등등 하여튼 더럽게 많습니다.

지금 당장은 종이사포만 있어도 무리없습니다. 
동네철물점 몇백원짜리니까 가격 제외. 필요한 사포의 번호는 400번과 800번 두개정도만 한장씩 있으면 됩니다.
소모성이 심해서 자주 구입하는 것 중 하나.

아래의 그림은 사포스틱입니다. 그냥 손으로 사포질하면 더럽게 불편해서 나온 아이디어 상품이죠.
있으면 대박 편하고 없으면 그냥 손으로 갈면 됩니다.
필름사포, 스펀지사포, 수세미사포 다들 그런 맥락입니다.


7. 마스크(필수)
이제 우리가 사용하게 될 락카,에나멜도료와 신나는 신체에 굉장히 유해한 물질입니다.
다들 잘 아시죠? 신나 한통으로 지하철 홀딱 태워 많은 사람 명줄 끊고 국보1호 홀딱 태워먹은거?
일 저지르는 저만 상하면 그렇다 치는데, 사랑하는 식구와 주변이웃들도 생각해야죠.
일단 사진의 마스크는 분진만 걸러줍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치명적인건 1차로 분진이고 2차로 화학가스입니다.
스프레이 부스 빠방하게 돌리시더라도, 마스크는 해야합니다.

추천물품은 3M 6003번 탄소필터를 장착한 마스크입니다. (도장기술자분들이 사용하십니다.)

가격은 패스, 사실 저는 스프레이부스가 워낙 빠방해서 사진의 3M분진마스크만 끼고 작업합니다.


8. 줄(중요도70점) (지금당장은 절대 쓰시면 안됩니다.)
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줄. 줄입니다.
냅다 가는데 쓰입니다.
그러나 초보분들은 이거 쓰지 마세요.
아차! 싶은 순간에 다 갈아먹고 푹파인 부품보고 피눈물 엄청 흘립니다.
사포질에 익숙해지면 마련하세요.
9. 핀셋(중요도70점) (전 아직도 핀셋을 안씁니다.)
그냥.. 짜잘한 부품이 사람 빡치게 할때 집을려고 쓰는거죠 뭐 'ㅅ'a



자아, 여기까지 무언가 플라스틱이라던지 철이라던지 스댕이라던지하는것으로 이루어진

마초한 남자들의 세계, 공구류를 알아보았습니다.

이것들만 있다고 시작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아직 준비물 한창 남았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공구류를 마치고, 다음에는 소모품류로 다시 찾아 뵐게요! 'ㅂ'/





ps. 강좌 진행하다보면, 아마도 이런일이 벌어질 것 같아요.

"에라이 시밤바 최용색히야! 준비물에 없던 걸 왜 꺼내들고 난리야! 왜 두번사게하냐고!"

...그때마다 강좌 수정해서 증거를 지우겠습니다. 낄낄낄.



pps. 장갑이라던지, 이쑤시개라던지, 면봉이라던지, 휴지라던지 하는 것까지 다 소개받을 생각 가지고 강좌 보시는 분은 없으시죠...?
Posted by - G-Crew[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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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30 00:00 신고 Favicon of http://AngraMEPI.egloos.com BlogIcon MEP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지금의 저에게 필요한 단계군요... ㅇㅅㅇㄱ

    • 2010.01.31 00:00 신고 Favicon of http://roilif.tistory.com BlogIcon roilif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방에 콤프와 에어브러쉬, 스프레이부스가 있으니 너는 큰 지출은 없을게다.눈 딱 감고 니가 보유한 킷 2~3개만 처분해도 부족하지 않은 공구 다 갖출 수 있을걸? ㅇㅅㅇ모델링을 하다보면, 킷을 지르는 것을 잠시 참고 공구를 먼저 마련하는게 더 좋다는 걸 깨닫게 될거다.

  2. 2010.01.30 00:00 신고 Favicon of http://ruciedel.egloos.com BlogIcon 루시드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레진은 아직 건드려보지도 않았다 단계..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보면 오직 건프라 인젝션만 만든다.. 라고 봐도 무방한데 핀바이스 드릴날 셋트를 질러버렸죠.. 언젠가 쓰겠죠... 비즈 박으려고 산놈이니..근데 정말 마스크는 사놔야겠어요. 한때 바쿠 작업할때 12시간정도 신나 마셨더니 머리가 띙-해져서.. 대여섯시간을 멍하니 있었던 적이 생각나는군요.

    • 2010.01.31 00:00 신고 Favicon of http://roilif.tistory.com BlogIcon roilif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 정도의 열성과 정성이면 레진SF는 껌이다. 껌.핀바이스와 황동선은 1/100 라이트아머 만들 때 쓰면 되자녀? ㅋ동아리방은 환기에 대한 자각이 많이 부족해.그래서 내가 부스 협찬받아서 가져다 놓은거고.ps.다만 문제는 레진SF에 맛들이기 시작하면 파탄나는 지갑을 365일 경험할 수 있다..정도?

  3. 2010.01.31 00:00 신고 Favicon of http://jaclub.egloos.com BlogIcon Temj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에 스프레이 부스고 마스크고 없이 작업을 제법 오랜기간 하니까 피부랑 호홉기 쪽이 정말 안좋아지더군요.((특히 얼굴이랑 손)

  4. 2010.02.01 00:00 신고 Equaliz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핀바이스는 아카데미거 사지 않는게 좋은거 같습니다.제가 산 아카데미 드릴날의 경우 0.5가 0.5가아닌 실질적으로 0.6~0.7 사이로 나서 황동선같은게 굉장히 헐겁게 박히네요.매번 헐거워서 내가 잘못쓰나 했는데 친구녀석이 봐주더니만 드릴날 자체 사이즈가 잘못되어있다고 하네요.마스크는 제 블로그에 한번 써놨습니다.마스크 사면서 리테이너 안사서 배송비 3000원 더날린거 생각나면 눈물나네요.저도 저희학교 만화동아리 동방에서 작업중인데 3m 6000시리즈 마스크 쓰니 신너냄새가 나는줄도 모르다가 다 끝내고 마스크 벗는순간 어익후 하면서 놀래곤 있습니다.요즘 난방도 안해주고 조그만 적외선 히터가지고 다리 쪽만 식히다 가끔 손 조금 녹이는 정도밖에 못쓰고 있네요.춥습니다 ㅋ 학교는 난방을 한번도 안해줘서 ;ㅁ;.프라방이 멀진 않은데 하루 5000원 쓰자니 너무 거금이고 OTL..(에어브러시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 2010.02.02 00:00 신고 Favicon of http://roilif.tistory.com BlogIcon roilif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쩐지 조낸 헐렁하더라니 (...)핀바이스날은 황동선보다 살짝 얇은게 좋더라구요.주로 1.5mm쓰는데 요 핀바이스날은 황동선보다 살짝얇아서 아주 꼭 조여들어가는게 좋습니다 ㅋ마스크6003번을 살까말까 고민중...(부스가 워낙 좋다보니;;)저희 강원대 모형동아리는 제가 40만원이라는 거금 투자해서 전기온돌바닥 공사해놨습니다 ㅋㅋㅋㅋ

  5. 2015.02.23 22:04 신고 감사합니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강좌네요! 쭈욱 읽어보고 피규어 만들어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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